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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숙취해소제 추천 (숙취의 원인부터 알자)

by 삐꾸 2021. 6. 10.

평소보다 술을 많이마시고 과음한 다음날은 숙취때문에 고생이죠?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고 심한 경우에는 속이 너무 울렁대고 헛구역질까지 나올때가 있습니다. 더 심할때는 위액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있죠... 아무튼 숙취한번 제대로 걸리면 정말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요. 근처 약국에서 주는 숙취해소제를 여럿 먹어봐도 효과가 딱히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효과적인 숙취해소제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숙취해소제를 찾아먹어야 효과가 직방일까요? 좋은 숙취해소제가 무엇인지 알기위해서는 먼저 숙취의 원인부터 알아야만 합니다.

 

숙취의 원인

술의 주 성분은 '물'과 '알코올' 입니다. 술을 마시면 물은 위와 장으로 빠르게 흡수되지만, 알코올은 바로 흡수되지 않고 간에 의해 2단계에 걸쳐 분해됩니다.

 

1단계로 알코올은 'ADH(Alcohol dehydrohenase)'라는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로 분해됩니다. 여기서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입니다. 말그대로 독성을 지닌 물질이죠.

2단계로 아세트알데히드가 또 다른 분해효소인 'ALDH(Acetaldehyde dehydrogenase)'에 의해 독성이 없는 '아세트산'과 '물'으로 분해됩니다. 이렇게 우리 몸속에서 알코올 해독작용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이렇게 우리 몸은 스스로 알코올을 해독시킬 수 있는데, 왜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숙취가 생기는 것일까?

그건 바로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ALDH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양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몸에서 자가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정해져 있다는 말이죠. 그런데도 술을 많이 마셔버리게되면 바로 아세트알데히드가 모두 분해되지 않고 몸속에 남게되어 숙취가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참고로 우리 신체는 평균 소주 2잔정도의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있는 ALDH만 생성합니다. 물론 평균이라는 것이지, 사람마다 다르며 ALDH를 생성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술을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거나 취해버리는 사람들이 그렇죠.

 

효과적인 숙취제

원인을 알았으니 효과적인 숙취제 찾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숙취의 원인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인 ALDH가 함유된 숙취제만 찾으면 고통스런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숙취제 고를때 꼭 ALDH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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