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선을 넘는 폭로를 계속 이어가자, 네티즌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등을 돌리는 분위기인 가운데 AOA 전멤버인 신지민을 향한 동정 여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5일 새벽,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남자친구 양다리 논란 의혹에 대해 "바람 피운 것 맞다. 모두 사실이다. 이 사건에서는 내가 가해자다. 여우짓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권민아는 라이브 방송 영상과 함께 "숨 쉬고 있는 것 또한 정말 죄송하고 저 때문에 온갖 댓글이 달릴 만큼 모두의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중에 시청자들은 권민아가 같은 그룹 AOA 멤버였던 신지민이 자신을 10년간 괴롭혔으며, 숙소에 남자를 데려온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거짓말한 것 아니냐"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권민아는 이에 권민아는 자신의 몸에 자해 흔적까지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10년간의 고통은 내겐 참 잔혹했다"며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었고 모든 걸 내려놓고 당분간은 조용히 자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라이브 방송이 끝난 후 권민아의 인스타그램에 "성관계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고 기사까지 났고 커뮤니티에서 그게 누구냐고 성희롱하고 조리돌림하고 있네요. 멤버들은 또 한 번 상처받았는데 본인이 저지른 일은 책임 안 지나요?"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를 본 권민아는 "아 그거 신지민이요"라고 답하며, 자숙하겠다고 밝힌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다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권민아의 선에 선을넘는 폭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권민아를 옹호하는 댓글이 거의 없는 분위기 입니다.
앞서 권민아는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에 그룹을 탈퇴했었습니다. 지난 해 7월에는 그룹 탈퇴의 이유가 AOA의 리더였던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 때문이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된적 있습니다. 이후 지민 역시 AOA에서 탈퇴하고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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